이러한 과정으로 생성된 철 산화물을 바로 “녹”이라고 한다.

　　 [참고]
　　 철은 모든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금속으로서 천연에서 금속단체로 산출되는 것은
　　 극히 드물며, 거의가 산소, 유황, 물, 탄산, 규산 등의 무엇인가와 결합되어 안정한 광물로서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광물에서 금속과 화합하고 있는 원소를 정련이라는 작업의 통해 억지로
　　 떼어내어 철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따라서 철은 주위에 있는 산소, 수소 등과 반응하여
　　 원래 자연의 광물상태로 돌아가려고 성질 때문에 녹이 발생하게 된다.

　　 또, 구리를 식초나 아세트산의 증기와 접촉시키면 마찬가지로 염기성 아세트산구리가 생기는데
이것도 동록 또는 녹청이라 한다.

2. 스케일

　 수중영양소(질소, 인, 탄산가스)와 일광, 적정온도라고 하는 좋은 조건이 갖춰진 냉각탑 내에서
발생하기 쉽고 세균에 의한 점직분비물이 장치내면에 부착한다고 하는 부적합상태를 나타낸다.

　 일광차단, 냉각탑내의 청소, 물의 교환, 살균살조제의 토입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재향군인병으로서 유명한 레지오넬라균(흙속에 생식)에 의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냉각탑 내의 청소정화가 법적으로 의무화되는 경향이 있다
자기 처리된 물에는 박테리아의 번식이 저하되던지 억제되므로 여러 문헌이나 시험결과에 있어서
그것들의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박테리아는 유기물이고, 여기까지 기술해온 무기질에 대한
기초지식만으로는 설명할 수없는 분야이다.

우리는 공조라인의 쿨링타워의 수초의 발생을 억제하거나, 냉각 시스템전체의 슬라임의 문제점을
해결한적도 있지만, 일부 해결할 수 없었던 것도 있다. 이것들은 발생원인과 발생균과의 관계에
있어서 일어나는 문제이다.

약품이용에 의해서도 해결하지 않았던 슬라임 트러블이 자기 처리수와의 병용에 의해 완전히
해결된 예는 의외로 많지만, 양측은 판매를 위해 자기상품의 효과라고 주장하면 고객에게 신뢰는
안갈 것이다.

　 1) 부식이란

　　　부식이란 어떤 금속이 유리탄산(free CO₂), H₂S, 메탄류 및 용존산소 등에 의하여 화합물로
　　　변화(산화반응)되면서 금속자체가 손상(소모)되는 것을 말한다.

　　　① 수도관에 있어서 부식은 물 또는 대기중에 철강을 놓아두면 붉은 녹이 생기고,
　　　　 구리 또는 구리 합금에는 푸르스름한 녹이 생긴다,
　　　　 이와 같은 화학적 또는 전기 화학적인 작용에 의해서 비금속성 화합물을 만들어 차차
　　　　 손실되어 가는 현상을 말한다

　　　(1) 습식과 건식

① 습식부식 - 금속표면이 접하는 환경중에 습기의 작용에 의한 부식현상
② 건식부식 - 습기가 없는 환경중에서 200O℃이상 가열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부식

(2) 전면부식과 국부부식

① 균일부식(均一腐蝕, Uniform corrosion) 또는 전면부식(General corrosion)
		동일한 환경중에서 어떤금속의 표면 전체가 균일하게 부식이 발생하는 현상. 금속은 점점 두께가 감소하게 되고 마침내는 사용이 불가능해지게 된다.
② 국부부식(局部腐蝕, localized corrosion) 또는 점식(點蝕)
	금속의 재료 자체 조직, 잔류응력 여부, 접하고 있는 주위환경 중 부식물질의 농도 온도와 유체의 성분, 유속및 용존산소의 농도 등에 의하여 금속표면에 국부적 부식이 발생하는 현상 이러한 국부부식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 이종금속접촉(dissimilar metal)
		두 이종금속(dissimilar metal)이 용액 속에 담구어지게 되면 전위차가 존재하게 되고 따라서 이들 사이에 전자의 이동이 일어난다. 그리하여 귀전위를 가진 금속의 부식속도는 감소되고 활성전위를 가진 금속의 부식속도는 촉진된다. 즉 전자는 음극이 되고 후자는 양극이 된다. 이러한 형태의 부식을 이종금속접촉부식 또는 갈바닉 부식이라 한다.
	㉡ 공식(pitting)
		부식이 금속 표면의 국부에만 집중하고 이 부분에서의 부식 속도가 특히 빨라서 금속 내로 깊이 뚫고 들어가는 심한 국부부식의 형태를 이룰 때 이를 공식이라 한다. 공식은 그 진행속도가 대단히 빠르기 때문에 비교적 짧은 시간에 금속 내부로 뚫고 들어가 기계장 치를 못쓰게 한다. 공식은 스테인레스강이나 Al등과 같이 금속 표면 의 부동태피막에 의해서 내식성을 얻는 금속에서 흔히 볼 수있으며 균일부식을 일으키는 조건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공식된 표면을 관찰해 보면 핏트가 나타난 이외의 부분은 거의 또는 전연 부식을 일으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핏트의 직경은 작을 수도 있고 클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비교적 작다. 핏트 는 서로 떨어져 있기도 하고 또 때로는 함께 가까이 있어서 거친 표 면처럼 보이기도 한다. 공식은 가장 파괴적이고 무서운 부식이라고 할 수 있다.
	㉢ 틈새(crevice)
		구조적으로 틈을 형성하고 재료사이의 틈에 전해질의 수용액이 침투하여 전위차(산소결핍으로 산소농담전지의 양극이됨)를 구성하고 틈새에서 집중적으로 부식이 일어난다. 피복파손에 따른 틈새부식이 발생시 피막하 부식(皮膜下腐蝕, underfilm corrosion or filiform corrosion)이라 부른다.
	㉣ 입계부식(intergranular)
		금속의 결정입자 경계에서 선택적으로 부식이 발생 입계부식은 입계에서의 불순물 또는 입계영역에서의 한 합금성분의 과다 또는 고갈등에 의해서 야기된다.
	㉤ 탈합금(脫合金, dealloying) 또는 선택부식
		재료의 합금성분중 일부성분 즉, 황동중의 아연, Al청동중의 알루미늄, 금합금중의 동이 선택적으로 부식되어 홈을 만드는 부식으로 부식이 힘든 성분은 남아서 강도가 약한 다공상의 재질을 형성하게된다. 일명 탈합금(脫合金, dealloying) 또는 분금(分金, parting)이라 한다. 특히 황동중의 아연부식을 탈아연 부식이라 한다.